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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케미칼,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에 상한가


입력 2020.07.22 09:45 수정 2020.07.22 09:46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가운데)과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왼쪽),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오른쪽)가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공급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가운데)과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왼쪽),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오른쪽)가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공급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22일 오전 9시 36분 현재 SK케미칼은 가격제한폭(29.97%)까지 뛰어오른 2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우선주인 SK케미칼우(29.47%)도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SK디스커버리(25.56%) 역시 급등세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으며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의 지분 33.5%를 보유하고 있다.


전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ZD1222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해 있다. 협약과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아스트라제네카는 AZD1222에 대한 CMO 계약도 맺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임상 성공 시 대규모 생산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계약은 SK케미칼의 기업가치를 재평가 할 수 있는 이슈라고 판단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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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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