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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림천, 폭우에 범람…25명 고립됐다 1시간 만에 구조


입력 2020.08.01 16:21 수정 2020.08.01 16:22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소방차 17대·소방인력 71명 투입

"행인 중 부상 등 인명피해 없어"

1일 오후 서울에 쏟아진 국지성 폭우로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 산책로 옆 강물이 불어나 행인 25명이 고립됐다가 구출됐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일 오후 서울에 쏟아진 국지성 폭우로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 산책로 옆 강물이 불어나 행인 25명이 고립됐다가 구출됐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일 오후 서울에 쏟아진 국지성 폭우로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 산책로 옆 강물이 불어나 행인 25명이 고립됐다가 구출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도림천에서 강물이 갑자기 불어나 인근 산책로를 지나던 시민 25명이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1시간여 만에 전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와 소방 인력 71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16분쯤 구조 작업을 마쳤으며, 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날 오후 1시쯤 대림동에 시간당 60mm에 이르는 폭우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도림천이 범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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