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684억…전년비 1.9%↑
인터넷 기반 서비스 매출 증가
KT스카이라이프는 5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684억원, 영업이익 244억원, 당기순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초고화질(UHD)방송 서비스와 인터넷 가입자 증가, 가전결합 판매 등 기타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31억 원), 전 분기 대비 5.7%(91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6%(87억 원), 당기순이익은 65%(77억 원)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9%(19억원), 당기순이익은 10%(18억원) 증가했다.
총 방송 가입자는 414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1만6000명 감소했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높은 UHD 방송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만4000명 증가한 136만4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33% 비중을 차지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2만2000명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2분기 말 기준 14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가입자(7만2000명) 대비 2배가 넘게 성장했다.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은 95.5%로 나타났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30% 요금 할인 홈결합 등 결합상품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는 만큼 DPS 결합 상품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