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서대구역 2021년 개통,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 호재 풍부
효성중공업이 대구 달서구 감삼동 567-1외 11필지에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2차 사업지)’가 최고 7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 청약마감을 했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2차 사업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62가구(특공 제외) 모집에 4214명이 신청, 평균 26.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로 46가구 일반 모집에 3308명이 신청해 71.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103㎡는 40가구 7.70대 1, 전용 109㎡는 7.8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평형 1순위 마감했다. 앞서 함께 지어지는 오피스텔은 100% 분양 마감돼 분양 성공을 예감했다.
이 단지는 전매제한 규제 마지막 수혜단지라는 점과 뛰어난 입지, 굵직한 개발호재, 상품성 등을 모두 갖춰 청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관계자는 “전매제한 규제 수혜단지에 대한 청약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면서 “잇따른 규제 등 향후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수요자들의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 최고 45층 2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84~109㎡ 246가구가 공급된다.
2021년에 개통 예정인 KTX서대구역 수혜 단지이며, 단지 주변으로 계획된 대규모 개발사업들도 탄력을 받아 향후 주거요건도 더 좋아질 전망이다. 죽전역을 중심으로 4000여가구의 고층 주상복합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며,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대구광역시 신청사 이전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도 높다.
특히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이다. 죽전역은 도보 5분 이내에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대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 및 와룡로, 성서IC·남대구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난해 분양성공을 이뤄낸 바 있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의 후속 단지로, 추후 죽전네거리의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후 일정은 19일 아파트 당첨자 발표, 정당 계약일은 8월31일~9월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