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의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가입이 무산됐다.
르노삼성 노조는 총원 1983명 중 1907명이 참석(투표율 96.2%)한 가운데 열린 민주노총 금속노조 가입 찬반 투표에서 1158명이 찬성표를 던져 부결됐다고 10일 밝혔다. 투표자 대비 찬성률은 60.7%, 총원 대비 찬성률은 58.4%다.
르노삼성차 기업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과반수가 투표를 하고 투표자 3분의 2(66.6%) 이상 찬성을 받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