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2만원으로 상향
DB금융투자는 17일 삼성SDI가 올해 하반기에 2차 전지를 중심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8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는 올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19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4분기에는 중대형전지 흑자 전환으로 전 분기 대비 1000억원 늘어난 3023억원의 영업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용 폴리머전지의 호조로 인한 소형전지부문의 정상 수준 회복과 중대형전지부문에서의 적자폭 축소가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고객과 적용모델 확대, ESS용 배터리의 해외 매출 증가로 중대형전지 매출액은 올해 처음으로 소형전지를 앞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의 전기차 지원정책 확대 영향으로 하반기 EV용 배터리 매출액이 상반기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2차 전지를 중심으로 한 주가 상승의 재점화 동력은 여전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2만원으로 상향
DB금융투자는 17일 삼성SDI가 올해 하반기에 2차 전지를 중심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8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는 올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19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4분기에는 중대형전지 흑자 전환으로 전 분기 대비 1000억원 늘어난 3023억원의 영업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용 폴리머전지의 호조로 인한 소형전지부문의 정상 수준 회복과 중대형전지부문에서의 적자폭 축소가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고객과 적용모델 확대, ESS용 배터리의 해외 매출 증가로 중대형전지 매출액은 올해 처음으로 소형전지를 앞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의 전기차 지원정책 확대 영향으로 하반기 EV용 배터리 매출액이 상반기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2차 전지를 중심으로 한 주가 상승의 재점화 동력은 여전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