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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리스 미 상원의원 코로나19 확진…대법관 지명식 참석자


입력 2020.10.03 11:57 수정 2020.10.03 11:5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행사서 감염자 5명으로 확대

톰 틸리스 미국 상원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톰 틸리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에 미 대법관 지명식에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가 5명으로 확대됐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톰 틸리스 공화당(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지난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틸리스 의원은 성명을 통해 "감사하게도 증상은 없다"면서 "10일간 집에서 격리하고 밀접접촉자들에게도 감염사실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틸리스 의원은 지난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행사에 참석자 가운데 다섯 번째 확진자라고 설명했다.


당시 참석자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마이크 리(공화당·유타) 의원, 배럿 후보자 모교인 노트르담대의 존 젠킨스 총장 등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벤 세스 상원의원(공화당·네브래스카) 등 다른 인사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명식 사진을 보면 상당수 참석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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