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핵심사업 참여기관 대표 참석…발전방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후 2시 반월산단 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관계기관과 함께 ‘스마트그린산단 연대협력 선언식과 컨퍼런스’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트그린산단 10대 핵심사업 참여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스마트그린산단 성공을 위한 연대협력 공동선언서에 서명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참여기관과 전문가들이 스마트그린산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디지털세션과 그린세션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세션에서는 효과적인 데이터·AI 적용방안을, 그린세션에서는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혁신을 신속하게 산단에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행사 이후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 참여 중인 ㈜티엘비(반도체PCB제조)를 방문해 사업계획 및 진행 현황을 둘러볼 계획이다.
티엘비는 제조공정 디지털전환과 사업장 에너지효율화를 추진 중인 기업이다. 앞으로 높은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성윤모 장관은 “스마트그린산단은 개별기업 디지털·그린화를 넘어 기업간, 산단간 네트워크를 위한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며 “이를 통해 스마트그린산단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성공사례로서 우리 경제의 한단계 도약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참여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