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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 무선이어폰 1월 공개 전망…국내 전파인증 통과


입력 2020.11.30 13:39 수정 2020.11.30 13:3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상반기 플래그십 ‘갤럭시S21’과 함께 공개

“갤버즈 프로, ANC 탑재…배터리 472mAh”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가칭)가 내년 1월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과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특정소출력 무선기기 ‘SMR-190’(모델명)이 지난 27일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인증을 통과했다.


해당 기기는 삼성전자의 신형 무선이어폰으로 추정된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버즈 라이브’(SM-R180), ‘갤럭시버즈 플러스’(SM-R175) 등 무선이어폰과 모델명이 유사하다.


새 무선이어폰은 갤럭시버즈 플러스를 계승하는 후속 모델로 보인다. 케이스에 472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이는 전작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동일하며 갤럭시버즈 플러스 케이스(270mAh)보다 개선됐다.


갤럭시버즈 프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탑재한 인이어 타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ANC를 탑재했지만, 오픈형이었던 갤럭시버즈 라이브보다 ANC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정보기술(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버즈 프로의 음질이 개선되고 지연시간도 줄어들 것”이라며 “외부 소음 인식 기능도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와 중국 인증당국으로부터 해당 모델의 무선이어폰 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특정소출력 무선기기 ‘SMR-190’(모델명)이 지난 27일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인증을 통과했다.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 캡처.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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