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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임상2상서 중증환자 발생률 54% 감소"


입력 2021.01.13 18:16 수정 2021.01.13 18:16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셀트리온

셀트리온은 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을 전체환자대상 54%, 50세 이상 중등증환자대상 6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항체치료제 치료군의 회복 기간이 위약군보다 3일 이상, 50세 이상은 위약군보다 5~6일 이상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안전성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약 후 발생한 중대한 이상반응, 사망 및 투약 후 발생한 이상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전반적으로 치료군에서 안전성 평가의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조건부 허가 획득 시, 즉시 의료 현장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코로나치료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오후 6시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대한약학회 주최 학술대회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 발표를 통해 렉키로나주의 2상 결과를 공개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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