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3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 간절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사태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화가 풀릴 때까지 저희는 반성하고 혁신하겠다. 그러나 잘못을 모두 드러내면서 그것을 뿌리뽑아 개혁할 수 있는 정당은 외람되지만 민주당이라고 저희들은 감히 말씀드린다. 저희들의 부족함을 꾸짖으시되 지금의 아픔을 전화위복으로 만들려는 저희들의 혁신노력마저 버리지는 말아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린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지켜달라.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