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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오후 6시 서울 투표율 50% 넘어


입력 2021.04.07 18:08 수정 2021.04.07 19:09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2018 지방선거보다 8%p 낮아

부산 투표율은 46.9%로 집계

4.7 재보궐 선거일인 7일 부산 수영구 광안3동 제3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7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50%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오후 4시 기점으로 서울 투표율이 50%를 상회한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부산시장 등을 선출하는 4·7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6시 현재 50.6%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오후 6시 현재 전체 유권자 1136만2170명 중 574만9989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서울 21.95%·부산 18.65%)을 합산한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51.9%로 437만3117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은 46.9%로 137만6872명이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투표율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교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같은 시간 기준으로 8%p 낮았고, 부산 역시 11.9%p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투표는 서울·부산 등 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투표를 하려면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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