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5개월 간 보육프로그램 진행…"맞춤형 멘토링·사업연계 등 지원"
산업은행이 2021년도 'KDB NextONE(넥스트원) 3기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
13일 산은 측은 "올해 6월 중 선발해 7월부터 마포 프론트원(Front1)에서 5개월 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 뿐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 사업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산은이 현재 운영중인 KDB NextRound(투자유치 지원)와 NextRise(사업협력 지원) 등 기존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KDB NextONE 3기'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산업은행 홈페이지 및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작년 7월 출범한 'KDB NextONE 1기' 스타트업 15개사는 업무제휴와 특허출원 등 다수의 사업성과와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했다. 또한 1기 스타트업 8개사는 총 7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1월에 선발된 2기 15개사는 동남아 진출 지원 멘토링, 맞춤형 성장전략 컨설팅, 넥스트원 스페셜 라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산은은 이밖에도 오는 6월 28일부터 이틀 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넥스트라이즈(NextRise) 'KDB NextONE 2기 데모데이'를 통해 보육 성과 공유와 함께 사업모델 설명회(IR)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 4월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nextround.kr)을 오픈한 데 이어 하반기 중 미국 실리콘밸리 VC법인이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넥스트원 출신을 포함하여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과 비대면 상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