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IP 발굴 및 확장…도약 위한 넥스트 스텝은
드라마 제작사 SLL은 자사 드라마 IP 리메이크 계약을 다양한 문화권과 연이어 성공시켰다. 동남아시아 OTT 뷰와 손 잡고 '재벌집 막내아들은'을 리메이크 하며 '힘쎈여자 도봉순'은 말레이사아 버전판으로 만들어진다. 튀르키예에서는 '닥터 차정숙'이 리메이크 돼 방영됐으며 '킹더랜드'도 리메이크를 확정했다. 중동에서는 제작사인 중동 MBC와 함께 지난 2018년 방송된 드라마 ‘미스티’를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드라마 ‘괴물’의 리메이크를 결정했다.SLL은 이 같은 결과를 소개하면서 한국 드라마의 해외 리메이크 동…
글로벌 OTT 타고 IP 효자로...높아지는 판권료
한국 드라마가 OTT(Over-the-top)를 통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자, ‘리메이크’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이 같은 관심은 지난 8월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하 콘진원)에이 주관한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마켓 ‘BCWW(BroadCast WorldWide) 2023’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전 세계 286개사, 1000명의 바이어 참가한 이 행사에서 비즈니스 상담액은 1262억원으로, 이는 역대 최고 규모의 기록이다.이에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그 어떤 해보다 많은 전 세계 방송영상 사업자들과 바이어들이 참여하며 K콘텐츠에…
한류 인기에서 체계적 현지화까지
한국 드라마의 ‘해외 리메이크’는 콘텐츠 성공 기준 중 하나다. 기존의 인기를 검증받고 특정 국가나 지역의 문화, 언어, 사회적 특성에 맞춰 수정돼 현지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시 태어난다. 수십년 간 ‘한류’로 지칭되며 아시아권을 휩쓸던 ‘K드라마 열풍’은 글로벌 OTT(Over-the-top)를 타고 전 세계 시청자들과 또 다른 인기를 얻고 있다.한국 드라마의 해외 리메이크 시작은 아시아권이다. 아시아 국가들은 한국과 문화적으로 유사한 면이 많아 한국 드라마 내용에 공감하기 쉽다. 또한 지리적으로 가까워 드라마 수입과 리메…
‘돈’만 있으면 된다?…달라진 선거송 저작권 인식
“돈만 있으면 선거송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하던 시대도 있었죠.”과거 저작권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을 때는 돈만 있으면 선거송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있었다. 그만큼 선거송 제작에 많은 비용이 들었다. 문제는 당시 저작권에 대한 개념 없이 유행가를 마구잡이식으로 사용하면서 가수나 작곡가들이 속앓이를 하는 일도 허다했다.실제로 1998년 지방선거 당시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대중가요를 로고송으로 무단 사용하고 있는 후보들에게 저작권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당시 1200명의 후보 중 350여명만 정상적인 절…
‘저작권 효자’라는 선거송, 왜 ‘불편’한 존재 됐나
선거 시즌,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선거 로고송은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런데 후보자에게 유리한 이 ‘선거송’이 정작 원곡을 부른 대중가수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선거송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은 ‘저작권 효자’ 역할을 하지만, 대중가수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선거송 단골 가수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다. 박현빈은 2006년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빠라빠빠’ ‘곤드레 만드레’ ‘오빠만 믿어’ ‘샤방 샤방’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고, 선거철이면 이 …
트로트부터 CM송까지, 유권자 잡는 ‘선거송’의 모든 것
영화 ‘검사외전’(2016)에서 강동원이 춘 ‘붐바스틱’ 춤은 SNS를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개봉 이후 해당 장면이 크게 인기를 끌자, 미공개 댄스 영상까지 공개됐고, 이 영상은 하루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영화 속에서 화제를 모은 이 장면은, 현재 거리 곳곳에서 재현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4·10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정당은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춤을 추고, 노래하는 등 선거전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선거송을 만들어 두고도 조용…
제작사들 ‘리스크’ 줄이는 사이…‘외면’ 받는 신인과 조·단역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의 배우 이한별은 데뷔작으로 단번에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한별은 동명의 웹툰 원작 속 김모미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1000:1의 경쟁률을 보인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 독특한 색깔의 작품을 완성도 높게 선보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라 가능한 캐스팅이었다.해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
‘검증된’ 인력 원하는 OTT 쏠림 현상…커지는 스태프들 ‘불안감’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드라마 촬영 현장을 책임지는 스태프들은 쉴 틈이 없을 만큼 바빴다. “업계에서 아예 일을 못 할 수준이 아니면, 누구나 부름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수요는 넘쳤고, 오히려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그러나 지난해부터 변화가 감지됐다. 새롭게 제작에 돌입하는 작품의 숫자가 점차 줄어들면서 작품과 작품 사이 ‘공백기’가 길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코로나19 시기 K-콘텐츠 열풍을 타고 드라마 제작은 활발하게 이뤄졌지만, 국내 편성된 드라마 개수는 2022년 135편에서 지난해 12…
“일일 드라마·조조연도 좋아요” 호소에도…치열해진 ‘배역 경쟁’이 초래한 ‘빈부격차’
“(섭외 제안을 받은) 작품이 없다.”, “작은 역할이라도 감사하다.”“드라마 업계 불황을 실감 중”이라는 배우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톱스타 고현정·류승룡·김하늘을 비롯해 역할 편식 없이 꾸준히 활동해 온 김지석, 최근 ‘고려 거란 전쟁’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지승현까지. 주·조연 배우 모두 예외 없이 “들어오는 작품의 숫자가 줄었다”라고 하소연 중이다.한 배우 전문 기획사 관계자는 “올해 새로 제작에 들어가는 드라마의 숫자가 40편 내외인데, 이미 캐스팅은 완료됐다고 보면 된다. 지금 작품이 없는 배우들은 올해 (출연…
“OTT 자율 규제로 부족하다”…OTT 콘텐츠 사회적 책임 목소리도
“‘OTT를 자율규제에 맡긴다’라는 기본적인 속성 자체가 아이러니하다. 이 규약을 자기들이 만들어 정리한다는 게 형식에 치우친 정책 같다. 공공 권력이 그냥 위험을 방기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매스컴학 박사, 보건정책 석사, HOWs 대표)는 OTT 플랫폼이 OTT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 보호법)을 따르며 유해한 표현이 자율 규제로 돌아가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즉 미디어 환경에 맞지 않은 정책이라는 쓴소리다. 정부는 정보통신망 보호법은 서비스 제공자…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재판 노쇼' 제2의 권경애 막으려면…중징계가 가장 확실한 방지책" [법조계에 물어보니 392]
법조계 "'전자 소송 시스템'도 일반인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될 필요 있어""의뢰인도 변호사에게 사건 위임하더라도…꾸준히 소통하고 사건 팔로우업 해야""사전 동의 없는 재판 불출석 금지 넣은 변호사법 개정안, 보여주기식 입법""권경애, 재판 불출석으로 사건에 큰 영향 미쳐…손해배상소송 패소 가능성 높아"
"광주 실종 여중생에 빌라 제공男…정당 사유 없다면 실종아동법 처벌" [법조계에 물어보니 391]
"수사중에 '채상병 특검' 강행, 거대 야당 근육 자랑하나…정쟁 도구 전락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0]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류희림 "정상적인 공영방송, 자신들 보도가 오보로 드러난다면 관련 판결도 보도해야 해야""MBC, 장진성 관련 판결 보도 안 해…사과 두루뭉실하고 관련영상 홈페이지에 아직 있어"윤성옥 "장진성, 성추행으로 징역형 받은점 고려해야…사과 방식까지 방심위가 관여 못 해"
방심위, MBC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과징금 3000만원 의결 [미디어 브리핑]
언중위 "자살 보도 제목에 '극단적 선택' 시정 권고…모방 자살 위험"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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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인공지능 시대, 스턴트맨의 액션과 사랑
정기수 칼럼
윤석열 사법고시 9수(修)의 진짜 이유?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여당 참패, 선전선동에 무능했던 대가
민경우의 운동권 이야기
제22대 총선과 운동권 청산 실패 자세히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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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드론 택시’의 시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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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15)
(2024-04-0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19)
(2024-04-12)
코스피, 중동 불안에 롤러코스터...2590대 턱걸이 마감
코스피지수가 이스라엘의 보복공격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론에 3% 넘게 떨어진 뒤 낙폭을 다소 줄이며 1%대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에 지수가 장중 2550선까지 밀린 뒤 오후 들어 다시 2590선을 회복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졌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4포인트(1.63%) 내린 2591.86에 장을 마감했다.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4.01포인트(1.29%) 하락한 2600.69에 개장해 하루 만에 재차 2600선을 밑돌았다. 지수는 한때 3.08% 내린 2553.55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코스피·코스닥 ‘출렁’...3%대 급락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공격을 감행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론까지 고개를 들면서 코스피·코스닥이 3% 내외의 급락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가 2550선까지 주저앉은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1390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시장 전반이 출렁이는 양상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77포인트(2.32%) 내린 2577.93을 기록하고 있다.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4.01포인트(1.29%) 하락한 2600.69에 개장해 하루 만에 재차 2600선을 밑돌았다. 이후 한때 3.08% 내린 2…
코스피, 美금리 인상론에 2600선 붕괴...삼전 2%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코스피가 하루 만에 2600선이 붕괴됐다.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도 연일 치솟으면서 증시의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2% 넘게 하락하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97포인트(1.62%) 내린 2592.73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4.01포인트(1.29%) 하락한 2600.69에 개장해 하루 만에 재차 26…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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