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얼굴, 포스터의 현재③
2025.04.07 07:06
‘방 안에 걸고 싶은 포스터’를 만드는 스튜디오 프로파간다
잘 만든 영화 포스터는 작품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상징하는 얼굴이자, 관객과의 첫 접점 역할을 한다. 2008년 출항한 프로파간다는 영화, 공연, 캘리그래피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업계에서 감각적인 포스터를 만들기로 유명하다. '은교', '내 아내의 모든 것', '소공녀', '콜미 바이 유어 네임', '신세계', 라우더 댄 밤즈', '부산행', '소울메이트', '범죄도시',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등 많은 작품을 만들었고, 최근에는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