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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다시 회복세…불확실성은 여전


입력 2021.06.17 20:36 수정 2021.06.18 00:48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4600만원대 목전…투자자들 예의주시

美 금리인상 등 변수 산재…낙관 금물

이더리움 280만원대 회복…도지 361원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비트코인이 오후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4600만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의 금리 조기 인상 등 불확실성이 산재한 만큼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57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6%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457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특별한 호·악재 없이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글로벌 금융 이슈가 향후 시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제 미국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FOMC는 이날 미국 금리가 2023년 두 차례, 0.5%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 역시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28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빗썸에서 284만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 하락한 가격이다. 업비트(284만2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361.9원으로 같은 시간 대비 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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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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