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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세븐틴, 7년 성장사의 가장 큰 원동력


입력 2021.06.18 17:52 수정 2021.06.18 17:5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미니 8집 '유어 초이스' 18일 오후 6시 발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더 성숙해진 사랑 노래로 돌아왔다.


세븐틴은 18일 오후 여덟 번째 미니앨범 ‘유어 초이스’(Your Choice) 발매 기념 온라인 글로벌 간담회를 열고 8개월 만에 컴백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캐럿(팬덤)분들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사랑의 힘에 대해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어 초이스’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행동과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나의 고민을 나누고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세븐틴의 다정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담았다.


승관은 “작업을 하면서 세븐틴이 기존에 보여드렸던 중독성 강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와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이번 앨범의 새로운 포인트”라며 “멤버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시도를 했는지 많은 분들이 느끼실 거 같다”고 말했다.


호시는 “‘파워 오브 러브’는 공감에서 시작됐다. 청춘들을 위로한 음악으로 공감해주셨다고 한다.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주제를 생각하다가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잡게 됐다. 다양한 형태의 사랑의 힘으로 찾아 뵐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는 감각적인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타격감 있는 비트가 매력적인 R&B 기반의 팝 장르 곡이다. 특유의 에너제틱함과 매니시한 멜로디에서 강인한 매력을 발견 할 수 있는 곡이다. 우지와 범주를 비롯해 방시혁, 원더키드 등 하이브 레이블즈 프로듀서 군단이 처음으로 곡 작업에 참여했다.


방시혁의 참여에 대해 우지는 “하이브 소속이 되고 나서 새로운 음악 환경이 주어지고 좋은 기회가 생겨 작업하게 됐다”며 “영광스러웠다. 어린 시절에 방시혁 님의 음악을 듣고 자라온 세대인데 함께 작업할 수 있단 것만으로 영광이었다. 의장님이시기 전에 작곡가 선배님이신데 존중과 이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를 비롯해 ‘헤븐스 클라우드’(Heaven's Cloud) ‘애니원’(Anyone) ‘게임 보이’(GAM3 BO1)’, ‘웨이브’(Wave) ‘같은 꿈, 같은 맘, 같은 밤’ 등이 수록됐다. 호시는 “욕심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가사 수정도 많아지고, 녹음도 수정하고, 안무 수정도 많았다. 다행히 멤버들 모두가 스펀지처럼 흡수를 빨리, 많이 해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연간 음반 판매량 2위에 이름을 올린 세븐틴은, 미니 7집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에 이어 정규 3집 ’언 오드‘까지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컴백을 앞두고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올해로 데뷔 7년차 그룹이 된 세븐틴은 “멤버들이 서로 이끌어주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발전할 수 있던 원동력 중 가장 큰 건 서로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고 내가 이 팀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찾으며 성장했다. 세븐틴이 성장할 때마다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각자, 팀으로서 노력한다는 게 오래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매 앨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캐럿 분들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 목표 역시 13명 모두 아프지 않고 마무리하는 것과 우리의 앨범으로 긍정적이고 큰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의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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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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