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464명이 오는 28일부터 전국 261개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현장수련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청년을 선발하여 이론 교육, 현장 수련 등을 통해 이론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키워내는 일경험 수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과거에 비해 증가한 지역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선발 규모를 약 500여명으로 대폭 확대했고, 2413명이 지원해 최종 468명이 선발됐다.
청년인턴십은 총 6개월 과정으로 기본역량교육(2주)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 기본소양교육 등을 이수한 청년들은 이제 남은 5개월여(6월28일~12월10일) 동안 전국 각 지역의 센터 등에 배정돼 현장 수련을 한다.
인턴들은 현장 수련 중에는 배정받은 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연계해 주민 공동체 지원, 도시재생 자료조사, 사업기획, 홍보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문성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단장은 "지역을 되살리는 데 젊은이들의 활기와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제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직접 수련하게 되는 만큼 많은 것을경험하고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하며, 동시에 청년 여러분의 생각과 활동이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