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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하반기경제정책] 주요 거점국 경제협력 강화로 해외 시장 개척


입력 2021.06.28 16:58 수정 2021.06.28 17:09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미·중·러 등 주요국과 경제협력 확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정부는 28일 2021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한미 정상회담 성과 등에 기반해 백신·공급망 등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 협력 내용은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핵심산업 공급망 협력 ▲첨단 과학기술 협력 ▲기후변화대응 공조 ▲인적교류 활성화 등이다.


정부는 정상회담으로 확대된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등 대미 채널을 적극 가동해 후속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관계부처 TF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국과는 내년까지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문화콘텐츠·관광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그린뉴딜 분야 제3국 공동진출을 모색한다.


한-러시아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한-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회의 등 고위급 경제협력 채널을 통해 신북방 국가 정책협력 성과를 가시화하는 계획도 내놓았다. 하반기 한-러 상호교류의 해 기념사업으로 160여개 사업과 30대 공동브랜드 사업을 추진한다. 우즈베크와는 무역협정 협상과 주요 인프라 사업 지원 등 경제협력 과제를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신남방 정책으로 보건·의료와 교육, 문화교류 등 상호 호혜적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과 베트남 사회주택단지 건설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산업기술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 구축도 단계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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