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부고속도로 개통 51주년…"신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다짐"


입력 2021.07.07 15:02 수정 2021.07.07 08:54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제30회 도로의 날 기념식, 포스트코로나 대비 경제회복 의지 다져

지난 1992년 제정된 7월7일 도로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경부고속도로.ⓒ뉴시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7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제30회 도로의 날' 기념식과 '도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제정된 7월7일 도로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 기념행사는 그동안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도로 교통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 도로 세상을 잇다! 미래를 열다!" 라는 주제로 열렸다.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과 김진숙 한국도로협회장을 비롯한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단체장, 임직원, 수상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7명이 국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전국 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건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분들과 도로 설계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온 건설 엔지니어링 종사자들이 주로 수상했다.


이어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하는 도로정책 세미나'에서는 도로분야 스마트건설, 자율주행을 위한 스마트도로, 도로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세미나를 통해 드론, 자율주행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도로분야 활용방안과 도로인들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했다.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은 "도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 큰 세상을 잇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로를 첨단화하고, 도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일자리 창출에 정부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