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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1조919억 지원


입력 2021.07.12 12:22 수정 2021.07.12 12:22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발간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연도별 추이 ⓒ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12일 ‘2020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금액이 총 1조919억원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은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지원 규모는 최근 3년간의 지원액을 합산하면 총 3조2000원이다. 연평균 1조원을 상회하는 등 성장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평가된다.

분야별 사회공헌활동 금액 및 비율은 ▲사회적책임금융·서민금융 5849억원(53.6%) ▲지역사회·공익 3335억원(30.5%) ▲학술·교육 968억원(8.9%) 등이다.


코로나19 위기극복 취약계층 금융지원도 이어졌다. 각각 만기연장 125조 7000억원, 신규대출 125억 4000조원이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은행권이 총 845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12 설립한 바 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지난 3년간 총 3만2523개의 일자리 창출 등 총 6조7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켰다.


연합회는 은행권이 사회적 이슈 해결에 쏟고 있는 노력과 역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하는 등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개편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의 은행 사회공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향후 은행에 기대하는 역할을 파악했다. 글로벌 기준인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해 은행권 사회공헌활동의 특징을 5개 테마별로 정리하는 등 질적 개선을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들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은행권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 대한 지원을 내실화하는 등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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