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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뉴욕 한복판서 노인 상대로 ‘무차별 폭행’…경찰, 흑인 남성 추적 중


입력 2021.07.27 20:23 수정 2021.07.27 18:43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NYPD 트위터 캡처ⓒNYPD 트위터 캡처

미국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대낮에 한 흑인 남성이 노인을 무차별 폭행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경찰(NYPD)이 이날 트위터에 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흑인 남성이 뉴욕 거리에서 길 가던 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경 브루클린의 한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던 흑인 남성이 길을 걷던 노인에게 다가가 갑자기 그의 호주머니에 있는 물건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피해자가 거절하자 흑인 남성은 고민도 없이 노인의 얼굴을 향해 마구잡이로 주먹을 날렸다.


노인을 수차례 폭행을 당하면서도 강하게 저항했지만,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노인이 쓰러진 후에도 흑인 남성은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미 기절한 노인의 몸을 앞뒤로 굴리며 몸을 뒤져 핸드폰과 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났다.


ⓒNYPD 트위터 캡처ⓒNYPD 트위터 캡처

이 사건으로 노인은 손목과 코뼈에 심한 골절상을 입었다. 현재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노인에게 금품을 요구했으나, 피해자가 요구에 응하지 않자 폭행해 금품을 갈취해갔다”며 해당 흑인 남성을 강도 혐의로 지명수배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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