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1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진행
30일~9월 10일, 17일 사전접수 시작
해양수산부가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2021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사전 참가접수는 8월 17일부터 행사 공식 누리집(www.oceanjob.or.kr)을 통해 가능하다.
해수부는 구직자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을 지원하고, 해양수산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박람회에는 지난 6년간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600여 명 이상의 구직자가 채용된 바 있다.
올해 박람회는 대한민국 해군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2주간 진행한다. 박람회에는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동원산업·상지해운 등 해양수산 분야 기관과 기업 100여 개 사가 참여해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화상면접 및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기관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화상면접·상담을 진행하는 채용·홍보관 ▲해양수산 분야 기업·기관의 일자리 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온라인 실시간 채용설명회·취업특강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 자기소개서 점검, 역량검사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상면접이나 상담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취업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화상면접의 경우 면접 희망기업을 선택해 신청한 후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에 기업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면접 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을 받고 싶은 경우에는 ‘자기소개서 점검’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도 있다.
이철조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업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얻고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으면 한다”며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