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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비트코인은 사기…활용 사례 전무”


입력 2021.08.18 16:16 수정 2021.08.18 19:4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마약·매춘 등 불법적으로만 활용”

“수천 개 쓰레기 동전만 만들어졌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뉴시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활용 사례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사기, 과대광고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내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몬태나주에서 열린 태평양 북서부 경제지역 연례회담에서 “암호화폐 시총 1위 비트코인의 활용 사례가 전무하다”며 “광범위한 디지털자산 부문이 사기, 과대광고와 크게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암호화폐의 효용성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사실상 불법적인 용도 외에는 사용처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마약과 매춘과 같은 불법 활동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 외에 가상화폐의 다른 사용 사례를 본 적이 없다”며 “누가 자신만의 비트코인을 만들거나, 내가 나만의 비트코인을 만드는 데는 아무런 장벽이 없다. 수천 개의 쓰레기 동전이 만들어졌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52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오후들어 5300만원대를 다시금 회복했다.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1비트코인은 53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531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업비트에서 35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1.3% 상승한 수준으로 빗썸(359만5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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