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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모바일 고객에 애플 제품 수리비 지원


입력 2021.09.01 09:06 수정 2021.09.01 09:0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내년 2월말까지 수리비·통신비 1만6천원 할인

LG유플러스가 내년 2월 말까지 자사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 애플 제품 수리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U+모바일 고객이 투바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내년 2월 말까지 자사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 애플 제품 수리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U+모바일 고객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와 관계없이 ▲고장 또는 파손된 애플 제품에 대해 수리비 1만2000원 ▲수리한 제품이 U+모바일 요금제에 가입된 경우 익월 통신요금 최대 4000원 등 최대 1만6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부터 자사 아이폰 고객에게 아이폰·아이패드·애플워치 등 3가지 제품에 대해 횟수에 상관없이 1만2000원 수리비 할인혜택을 제공해왔다.


지난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할인액을 1만5000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약 1년 간 1만3000여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부터 수리비 지원 범위를 아이폰 이용 고객에서 모든 U+모바일 고객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 제품도 기존 3종에 맥 제품을 추가해 총 4종으로 늘렸다.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인 ‘투바(TUVA)’에서 U+고객센터나 U+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의 멤버십 바코드를 보여주면 수리비가 할인된다.


투바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사후서비스(AS) 대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동일한 수리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애플 자체 보증상품인 ‘애플케어 플러스(AppleCare+)’ 이용고객과 배터리 교체, 단순 점검 기술비용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석주 LG유플러스 로열티서비스팀장은 “할인을 받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프로모션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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