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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7일 통계데이터 서울상암센터 개소


입력 2021.09.27 10:35 수정 2021.09.27 10:35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통계청·서울시 데이터 동시 열람

통계데이터센터 이용방법 및 절차 안내도. ⓒ통계청

통계데이터 서울상암센터가 문을 열었다. 통계청은 27일 “기존 중구센터의 이용자가 폭증함에 따라 서울시와 통계청이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캠퍼스내 서울상암센터를 추가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통계데이터센터는 통계청이 보유한 통계데이터와 다른 민간·공공기관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통계청이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플랫폼이다.


빅데이터 캠퍼스는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민·관·산·학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플랫폼이다.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내 5석 규모 분석 플랫폼으로 개소하는 서울상암센터는 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계청은 “빅데이터캠퍼스와 통계데이터센터가 한 곳에 있으면서 두 기관의 데이터를 동시에 열람·활용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신용카드 매출, 물류 정보, 생활금융, 소비행태, 생활인구·이동, 대중교통 등 서울시가 보유한 민간·공공데이터 74종을 비롯해 인구·가구, 사업체 등의 통계등록부(17종), 민간데이터(35종) 등 통계청이 보유한 52종 데이터를 함께 볼 수 있다.


통계청이 가공된 데이터를 웹상에 제공하는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기관별 데이터는 기관별 홈페이지에 신청 접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 서울상암센터가 빅데이터 시대에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K-통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 간 연결과 결합 활용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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