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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미니 26일저금' 출시…"저축습관 형성에 도움"


입력 2021.10.25 09:24 수정 2021.10.25 09:24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매일 1000원씩 모으기 가능

카카오뱅크가 25일 미니 26일저금 상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인 미니(mini)에 26일 동안 매일 1000원씩 모을 수 있는 'mini 26일저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26일저금은 카카오뱅크 mini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의 저축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이 상품은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처럼 '도전과 성공' 요소가 탑재됐다.


매일 저금에 성공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26일저금 서비스 화면에 '니니즈 캐릭터'가 하나씩 늘어난다. 도전 현황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다.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26일저금'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기간 중 26일저금을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추첨으로 니니즈 굿즈(4000개)나 바나나우유 쿠폰(2000장)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미니는 만 14~18세 이하 청소년만 가입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은행 계좌 없이도 돈 보관과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니니즈 캐릭터가 담긴 미니카드는 교통카드 기능 및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현금자동화기기(ATM)에서 출금시 수수료를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이달 미니 누적 가입자는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일저금은 매일매일 저금을 한다는 경험에 중점을 둔 서비스"라며 "기존 카카오뱅크 미니에 '돈을 주고 받고 쓰는' 서비스에 '모으기'를 결합해 기본적인 금융생활의 완성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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