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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16년째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입력 2021.11.11 10:41 수정 2021.11.11 10:41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차세대 리더 양성 통한 시민사회 발전 이바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좌측)이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소재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제 16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은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관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참여학생들에게 NGO에서의 업무 경험과 사회참여를 통한 시민의식 및 공공성 함양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시민사회 리더를 양성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NGO단체에게는 우수한 인력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 수행은 물론 향후 전문인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됐다.


이를 통해 지난 15년간 총136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업무 경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받았다.


올해는 70명의 대학(원)생들이 인턴으로 선발돼 전국에 위치한 60여개 NGO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인턴 참가자들은 ‘시민사회에서 NGO의 역할 및 기능’과 같은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내달 20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8주간의 활동을 하게 된다.


NGO에서 근무하는 동안 ‘나눔의 날’ 자원봉사활동과 ‘인턴의 날‘ 조별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며,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인턴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한 조별 활동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도 수여된다.


프로그램의 인턴 참가자격은 신청 시점 기준 국내외 대학에 재학 및 휴학 중인 학생으로 NGO 활동에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는 자이다. 오는 14일까지 NGO인턴십사무국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시민사회 발전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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