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가구 시청률 5.8%,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8%를 기록,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자치했다. 장윤정과 도경완의 첫 만남 에피소드는 7.4%까지 치솟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정이 멤버들을 위해 산낙지를 사와 '낙지탕탕이'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 방송에서 도경완이 언급한 '택배 굴 사태'를 언급했다. 도경완은 '돌싱포맨'에서 "아내가 대량의 굴을 이웃들에게 나눠줬다. 지인이 제게 '굴 받았냐'고 문자를 보냈길래 나중에 '그 굴이 내 굴인가' 싶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장윤정은 "택배가 스티로폼으로 왔길래 상하면 안 돼 뜯고 보니 굴이었다. 도경완과 통화도 안 됐고 양이 너무 많아서 이웃들에게 나눠준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도경완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도경완은 "방송에서 처음 만났을 때 디너쇼 티켓에 관해 물었더니 본인 번호를 주더라"고 말했지만 장윤정은 "매니저 번호를 못 외워서 제 번호를 준 거다"고 밝혔다. 또 장윤정은 "남편이 '술 언제 사주실 거예요?'라고 물었었는데, 귀여웠다"면서 도경완과의 첫 술자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