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 기내 안전 체험 교육 실시

2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 체험부스 설치

기내 안전 수칙·비상상황 대처능력 등 교육 진행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에어부산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은 2일부터 3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 개최되는 ‘제 3회 경상남도 안전체험 박람회’에 참여해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경상남도 안전체험 박람회’는 지역민들에게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재난시 신속하게 대피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생활·소방·해상·재난·교통·보건·치안’ 등 7대 안전을 테마로 설정해 체험존을 구축하며 에어부산은 ‘생활안전’ 테마에 참여한다.

회사는 행사장에 안전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지역민들에게 항공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항공 기내 비상 발생 시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과 산소호흡기·구명복 착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민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에어부산 안전 체험 부스에서는 승무원 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교관들이 직접 기내 안전 수칙 및 비상상황 대처능력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체험부스 방문자가 산소호흡기·구명복·좌석벨트 등을 직접 착용하고 체험할 수 있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사회 안전망 확대 구축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9년 2월 대한심폐소생술협회로부터 정식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은 후 지역민들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도 기내 안전장비 사용법과 응급처치 교육 등을 알려주는 ‘항공 안전 체험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각종 재난안전사고로 인해 위기시 생존역량 확보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지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 사회의 안전망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