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류영준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8명이 보유 지분을 대거 매각하면서 급락했다.
10일 오후 3시 18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1만2500원) 하락한 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류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8명이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류 대표는 총 23만주를 시간 외 매매를 통해 처분했다. 주당 처분 단가는 20만4017원으로 469억2390만원을 현금화했다.
나호열 기술총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3만5800주), 신원근 기업전략총괄 최고책임자(3만주), 이지홍 브랜드총괄 부사장(3만주), 이진 사업총괄 부사장(7만5193주), 장기주 경영기획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3만주), 전현성 경영지원실장(5000주), 이승효 서비스 총괄 부사장(5000주) 등도 이날 보유 주식을 매각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날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특례 편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