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기업·준정부기관 직원 300명 회계결산 교육 진행

유튜브 통해 비대면 강의 진행

기획재정부 MI. ⓒ데일리안 DB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021회계연도 공기업·준정부기관 회계결산업무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각 기관 회계관계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회계결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제작한 영상강의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13일부터 5일간 유튜브에 강의영상을 게시한다. 회계관계직원이 원하는 시간대에 참여할 수 있고 문의사항이 있으면 댓글을 남기면 된다. 답변은 답변서 형태로 기관에 제공된다.

결산검사기관인 감사원도 강의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해 결산교육을 내실화했다.

올해 교육의 주요내용은 ▲공기업·준정부기관 결산관련 개요 ▲계정항목별 회계처리 및 주석 작성 방법 ▲공공기관결산시스템(PIFRS) 사용방법 ▲감사원 결산검사 주요사항 등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공기업·준정부기관 결산서가 작성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회계관계직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회계결산교육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위탁해 교육과정의 전문화·다양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