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독선이 빚어낸 인재"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제가 보기에 현재 상황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 받는 위기 상황이다. 이는 전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독선이 빚어낸 인재다. 왜 이런 상황이 왔느냐, 대통령의 굉장히 안이한 상황인식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오늘 정부의 발표로 위드 코로나는 중단 상태로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대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계층이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게 자영업자에 대한 피해보상이다. 긴급 피해보상을 하지 않고선 사회적 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 정부는 이미 예산 편성을 완료했기 때문에 기존 방역 예산과 정부 예비비를 활용해서 자영업자 긴급 피해보상에 임하고, 그래도 자원이 부족할 거 같으면 앞으로 3개월 동안 이 정부가 해야 할 추경 같은 것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