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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코로나 취약계층에 1억 기부


입력 2021.12.17 12:00 수정 2021.12.17 11:2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을 기부했다.ⓒ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더프라미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등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국민건강증진 문화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에서 진행한 '생명의 발걸음을 잇다' 캠페인의 성과다. 해당 캠페인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운동량이 부족해진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걷기운동의 생활화로 코로나19 시대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빅워크 앱을 통해 측정되는 걸음으로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기부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일반 시민 총 6만5000여명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걸음 기부에 나섰으며, 당초 목표 기부 걸음 50억보를 훌쩍 넘긴 90억여 걸음의 기부를 달성했다.


김제동 생명보험협회 전무이사는 기부금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일반인 참여자 6만5000여명이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90억 걸음을 달성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상부상조라는 생명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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