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왁, '와키'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 본격화

더 프라자 골프 삼성점에 조성된 와키 룸.ⓒ왁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은 악동 캐릭터 ‘와키’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와키는 왁을 대표하는 공식 캐릭터로서 ‘WAG IT!’에 어원을 두고 ‘꾀가 많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난기 많은 와키는 상대방의 집중력을 흐리게 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주는 캐릭터로, 2016년 런칭 이후부터 시즌마다 다른 콘셉트에 맞춰 다양하고 차별화된 와키 이모티콘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로 정립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골프 프리미엄 스튜디오 ‘더 프라자 골프(THE PLAZA GOLF)’와 협업을 통해 ‘와키 룸(WAACKY ROOM)’을 조성했다. 브랜드의 대표 캐릭터 와키를 활용해 왁만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중요시하는 MZ세대와의 소통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와키 룸은 코스 위 홀컵에서 튀어나오는 와키와 친구들을 형상화한 3D오브제를 적용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한편에는 인증하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를 위해 와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했다 캐릭터에 열광하는 MZ세대 취향을 저격한 이 공간은 SNS상에서 화제가 되는 새로운 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이다.

왁 관계자는 “골프 스튜디오 시장이 확장되는 트렌드에 맞춰 MZ세대 영 골퍼와 좀 더 가까운 접점을 찾기 위해 와키 룸을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캐릭터 마케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