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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AI 페인터'·'하이퍼클로바', 사내 개발 최우수 포상


입력 2021.12.24 09:45 수정 2021.12.24 09:46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엔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1 개최해 우수 프로젝트 선정

네이버 사옥 전경.ⓒ네이버

네이버는 올해 서비스나 플랫폼에 적용된 기술을 공유하고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사내 시상 행사 '엔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1'(N INNOVATION Award 2021)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엔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구성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서비스 개발 트랙에서는 네이버웹툰의 ‘웹툰 AI 페인터(Webtoon AI Painter)’가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웹툰 AI 페인터’는 창작자가 원하는 곳에 색을 터치하면 인공지능(AI)이 필요한 영역을 구분해 자동으로 색을 입혀주는 서비스다. 웹툰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누구나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도록 창작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노트북 ‘웨일북’과 ▲검색품질을 개선한 ‘쇼핑 검색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가 서비스 개발 트랙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연구 개발에서는 네이버가 국내 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가 1위로 선정됐다. 하이퍼클로바는 세계 최대 한국어 초대규모 AI로서 AI 주권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SME와 창작자들을 비롯해 '모두를 위한 AI 기술'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 검색, 쇼핑, 클로바노트, 클로바 케어콜을 비롯하여,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컨테이너 클러스터(NAVER Container Cluster)’와 ▲음성인식 학습 데이터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서비스 성능을 개선한 ‘클로바노트 빅모델’ 프로젝트가 하이퍼클로바의 뒤를 이었다.


네이버웹툰 AI 크리에이션(Creation) 서충현 리더는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사용자분들과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던 것은 오랜 기간 웹툰 AI 페인터 개발에 힘쓴 연구팀, 엔지니어, 디자이너분들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며 창작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구 개발 최우수 프로젝트를 진행한 비즈(Biz) AI 성낙호 책임리더는 “AI 기술의 연구와 투자를 통해 초대규모 AI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며,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사용자들과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편리함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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