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D-SURF 지원자 3배 급증…글로벌 연구 허브로 비상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3.23 09:59  수정 2026.03.23 09:59

WEEF&GEDC 2025 개최

노벨상 석학 초청 강연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결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2026 DGIST 글로벌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 가운데 지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전 세계 우수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6 DGIST 글로벌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D-SURF) 지원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D-SURF 프로그램 지원자 수는 총 773명으로, 전년(255명) 대비 3배 이상(약 203%) 급증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코넬대, 예일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서구권 최상위 명문 대학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권역 우수 대학의 학생들까지 대거 지원해 DGIST를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D-SURF 최종 선발생들은 6주간 DGIST 내 각 연구실에 배정되어 현장 중심의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실전 연구 역량을 쌓게 된다.


아울러 한국 문화 체험과 주요 산업체 탐방을 통해 국내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깊이 있게 넓힐 예정이다.


전 대륙을 아우르는 글로벌 수재들이 앞다투어 DGIST를 찾는 배경에는 이건우 총장 취임 이후 지난 2년간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이니셔티브’ 정책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다.


DGIST는 지난해 세계 50여 개국 800여명의 공학 교육 전문가가 모인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세계공과대학장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또 핀란드 알토대학교, 오스트리아 빈 공대 등 유럽 최고 명문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술 교류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데니스 노블, 토마스 쥐트호프 등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적 석학들의 초청 강연을 정례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 2명을 채용해 DGIST의 글로벌 인재들이 온전히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몰입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주요국 대사관과 글로벌 연구단의 잇따른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아시아 주요 대학 공과대학장들이 미래 공학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아시안 공대학장회의(AEDS, Asian Engineering Deans' Summit)를 DGIST에서 주관하며 글로벌 공학 혁신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이건우 총장은 “D-SURF 지원자 급증은 DGIST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킹이 맞물려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본 프로그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장 연구 중심형 인턴십으로 고도화하고 우수 인재들이 제 발로 찾아오는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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