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증상으로 현재 격리 중
갈 길 바쁜 리버풀이 첼시와 중요한 일전에 사령탑이 나설 수 없는 악재에 직면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의심 반응을 보여 첼시와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클롭 감독은 현재 격리 중이다.
리버풀은 오는 3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리버풀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12까지 격차가 벌어지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2위 첼시와 맞대결마저 패한다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게 되고 리그 2연패 도전에도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클롭 감독이 벤치에도 앉을 수 없게 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첼시전에서는 클롭 감독을 대신해 펩 레인데르스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