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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태오 DGB금융 회장 "혁신 경쟁력·그룹 시너지 강화"


입력 2022.01.03 14:49 수정 2022.01.03 14:4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3일 시무식에서 향후 경영전략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DGB금융그룹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한 그룹 시너지 강화에 주력해 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새로운 DGB 10년을 만들어가는 첫해인 만큼 우리의 사명이자 고객에 대한 약속인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미션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정도 경영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매진 ▲그룹 시너지 역량 강화 등 3가지 메시지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오징어 게임'의 제작사인 넷플릭스를 사례로 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을 위해 생각의 틀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파괴적인 혁신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판을 뒤집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넷플릭스는 우리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며 "업종은 다르지만 늘 꿈꾸고 도전한다면 얼마든지 혁신의 기회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룹 슬로건인 '원 DGB' 기업문화에 대해서도 전 계열사가 협업하고 소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협업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계열사 간 연계 사업과 공동 마케팅을 발전시키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계열사 간 규모나 업무 등에서 다름이 있겠으나 그룹의 원대한 꿈은 각 계열사가 지혜를 나누고 힘을 보탤 때 한 걸음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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