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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전도연·설경구·이솜·구교환 캐스팅 확정


입력 2022.01.04 09:23 수정 2022.01.04 09:2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주)씨앗필름 제작

넷플릭스(Netflix)가 변성현 감독의 신작 전도연·설경구·이솜·구교환 주연의 액션 영화 '길복순'의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데뷔작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된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전도연은 초A급 킬러와 싱글맘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타이틀 롤 길복순을 연기한다. 절정의 고수, 명확한 상황 판단, 손에 잡는 건 다 무기가 되고, 회사가 명한 작품은 성공 확률 100%로 완성시키는 킬러지만, 15살 딸의 교육은 어렵기만한 인물이다.


설경구는 길복순이 소속된 청부살인업체 M.K ent 대표인 차민규를 연기한다. 특히 두 배우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다.


이솜이 설경구가 맡은 차민규의 동생이자 M.K의 이사로 일하는 차민희로 출연한다. 길복순과 같은 M.K 소속으로 능력은 A급이지만 민규에게 어떤 이유에선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킬러 한희성 역은 구교환이 연기한다.


'길복순' 제작은 1월 개봉 예정인 '킹메이커'와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를 제작한 (주)씨앗필름이 맡았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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