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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원 졸업생 김다혜, 2022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


입력 2022.01.05 14:32 수정 2022.01.05 13:36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 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 졸업생 김다혜,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

- 한국예술원 졸업생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감격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한 걸음 더 떼고파”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교육부 2년제 예술 전문학사,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의 졸업생이 올해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5일 한국예술원에 따르면 영화예술계열을 졸업한 김다혜 졸업생이 ‘끼리끼리 마을’을 통해 2022년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됐다.


김다혜 졸업생의 ‘끼리끼리 마을’은 침묵 속에 살아가는 소곤소곤 단지 사람들과 소음 속에 살아가는 쩌렁쩌렁 단지 사람들이 단절된 채 살아가던 와중 주인공의 강아지인 해피가 사라진 사건을 함께 해결한 뒤 교류하며 살게 된다는 내용이 담긴 작품으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두 집단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점이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는 단절된 현대 사회 구성원들에게 메시지를 주었다는 평이다.


김다혜 졸업생은 조선일보를 통해 “(수상 소식을 듣고) 설렘의 폭풍을 겪고 나니 새로운 의욕이 샘솟습니다. 감격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한 걸음 더 떼고 싶습니다”라며 “다시 기쁜 마음으로 무엇을 쓸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다혜 졸업생이 수학한 한국예술원은 실용음악예술, 뮤직프로덕션예술, 음향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 계열의 실무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술 관련 전문인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각종 예술 분야에서 그 실력을 입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원은 신입생 모집을 접수 중이며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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