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규 부회장 "폴스타와 수입차 시장 친환경화 위해 노력"
지난해 말 한국시장에 진출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가 곧바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가입했다. 앞서 한국에 진출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5년째 협회 가입 없이 독자 행보를 보이는 것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발 빠른 행보다.
한국수입차협회는 6일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가 회원사로 신규 가입했다고 밝혔다.
폴스타는 2017년 설립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지난달 21일 브랜드 출시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 운영을 시작한 ‘데스티네이션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외에도 ‘스페이스 부산’과 ‘데스티네이션 제주’, 그리고 대전, 대구, 광주에 차량 출고센터와 시승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한국 시장 도입 첫 모델인 100% 순수 전기차 폴스타 2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임한규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전동화를 향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 가운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협회에 가입해 매우 기쁘다”면서 “협회는 폴스타를 비롯한 회원사와 함께 수입차 시장의 친환경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KAIDA는 총 20개의 승용 및 상용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KAIDA와 회원사는 새해에도 ▲적극적 소통 ▲투명성 제고 ▲친환경 ▲국내 자동차산업 기여 ▲사회공헌 등 5대 전략적 방향성을 기반으로 수입차 시장 및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