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2021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총 18건 수상작을 발표한 가운데, 우수 메타버스 기업에 선정된 비빔블이 엔터프라이즈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2021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선두주자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진행한다.
시상 부문은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기업, 메타버스 분야에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인, 창의적 아이디어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콘텐츠·솔루션으로 총 3개다. 작년 하반기 어워드(10월~12월)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활용되는 핵심 요소기술 분야로 총 45점을 접수해 최종 9점을 선정했다.
그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우수 메타버스 기업에 ‘비빔블’이, 장관상에 비빔블의 유미란(기업인)이 수상했다.
AR 앱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현재까지 전 세계 50개 국가에 출시한데 이어 현실세계 기반의 개방형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맥스트’(기업)와 실사와 같은 가상공간을 빠른 시간으로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메타버스 구현의 표준을 제시한 ‘올림플래닛’(콘텐츠·솔루션)도 수상했다.
특히 비빔블은 가상공간에서 전시회를 열어 누구나 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행사 플랫폼을 개발해 보급하여 메타버스 생태계에 이바지한 바 있다.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이 게임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현실과 연결해, 유저가 다른 유저와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교류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확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빔블에서 새롭게 선보일 서비스 'Weracle Land'는 'We+Miracle'의 합성어로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현재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과 유지보수에 관한 공수가 들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비빔블은 공유 그리고 개방형태의 메타버스를 제시한다.
비빔블 관계자는 “향후 실제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직업들을 위라클랜드 안에 담아 위라클랜드로 출근해 업무를 하고Play to Earn(P2E) 개념을 도입해 위라클랜드 내부에서 활동하는 것 만으로도 경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서비스 하고 있는 바이브테크 리얼 플랫폼의 개발사 ‘비빔블’은 다양한 메타버스 전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은 기존 k-pop 아티스트의 글로벌 메타버스와 크고 작은 메타버스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통합적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공간 메타버스와 연계된 증강현실, 가상현실, 홀로그램,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미래지향적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