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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DC현산, 정몽규 회장 사퇴로 반등


입력 2022.01.17 10:41 수정 2022.01.17 10:4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이날 10시 이후 낙폭 축소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정몽규 회장의 사퇴 발표 이후 반등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17일 HDC현대산업개발은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0.79%(150원) 내린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장초반 1만78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오전 10시 정몽규 회장의 기자회견을 전후로 반등 기미를 보이며 1만89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대책을 내놓고 대주주로서 책무는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 과정에서 대규모 인명사고를 낸 데 이어 지난 11일엔 신축 중이던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 붕괴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는 11일 오후 3시46분께 최상층인 39층 바닥을 콘크리트로 타설하는 중에 발생했다. 타설 작업 중이던 작업자 8명은 모두 대피했으나 그 아래에서 창호 등 공사에 투입된 작업자 6명이 실종됐고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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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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