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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고금리·고달러' 부담 5거래일째 하락…2860선 하회


입력 2022.01.19 09:44 수정 2022.01.19 09:4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개인 1529억 순매도

19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95p(0.31%) 내린 2855.29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고금리와 고달러 부담에 더해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에 따른 수급 불안 우려로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장초반 2860선 아래로 내려왔다.


19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95p(0.31%) 내린 2855.2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3.90p(0.83%) 내린 2840.34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529억원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 1281억원 사들이며 하방을 지탱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82p(0.30%) 내린 941.1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01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 95억원 순매수 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국채 금리 급등과 금융 기업의 실적 부진에 급락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3.34p(1.51%) 하락한 3만5368.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74p(1.84%) 떨어진 4577.1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6.86p(2.6%) 급락한 1만4506.9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9원 오른 11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유가와 금리가 급등 중"이라며 "이익마진 우려에서 필요한 것은 방어적인 성향이거나 현금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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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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