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공모주 열풍...카뱅 개설 증권사 주식계좌 누적 520만좌


입력 2022.02.01 11:09 수정 2022.02.01 15:5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상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공개(IPO) 열풍이 이어지며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된 증권사 주식 계좌 수가 누적 520만좌를 넘었다.


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계좌 수는 약 220만좌였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가 2019년 3월 출시한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의 누적 개설 계좌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520만좌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형 IPO가 있을 때마다 서비스에 유입되는 고객이 급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이 있었던 작년 4월에는 한 달간 42만6000좌가 개설돼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청약을 앞뒀던 작년 7월에는 32만6000좌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이 있었던 작년 3월에는 24만5000좌가 개설됐다. 작년 월 평균 주식 계좌 개설 수는 18만좌였다.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와 파트너 관계인 증권사의 주식 계좌를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다. 주요 공모주 청약 기간에 카카오뱅크에 처음 가입한 뒤 당일 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의 연령대를 보면 20~40대 외에도 10대(만19세)의 비중이 10%, 50대 이상의 비중이 2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