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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렸다"…늦은 밤 '공중화장실'에서 전기 도둑질한 캠핑카


입력 2022.02.07 19:22 수정 2022.02.07 13:37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늦은 밤 공중화장실에서 몰래 전기를 충전하던 캠핑카가 시민의 카메라에 포착돼 빈축을 샀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러니 캠퍼들이 욕먹는 겁니다'라는 글이 지난 6일 게시됐다.


글쓴이 A씨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공중화장실 앞에 주차된 캠핑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차주는 화장실 내부 콘센트에 플러그를 연결해 캠핑카 전기를 몰래 충전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기 쓰고 싶으면 집에 있든가"라며 "공중화장실 전기를 도둑질할 신박한 생각은 어떻게 한 건지 대단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왜 밖에 나와서 여러 사람한테 민폐 끼치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이런 사람은 캠핑 다니면 안 되는데 참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네티즌 역시 "전선 자르고 싶다", "상습범일 듯", "차 살 돈은 있고 전기 충전할 돈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캠핑카 차주의 행동을 비판하고 나섰다.


캠핑카 차주의 행동은 엄연한 범죄다. 현행법에 따르면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남의 전기를 무단 이용할 경우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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