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사 크리스티 동명의 원작
2위 '해적: 도깨비 깃발'·3위 '킹메이커'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부터 13일까지 9만 4613명의 관객으로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4만 1198명이다.
영국의 소설가 에거사 크리스티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위인 '해적: 도깨비 깃발'은 6만 5298명으로, 누적 관객수 121만 2392명을 기록했다.
3위 '킹메이커'는 4만 8707명, 4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만 1692명을 동원했다. 각각 누적 관객수는 70만 7270명, 748만 9384명이다.
이번 주말 전체 극장 관객수는 35만 7760명으로 지난 주말40만 4686명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