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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 통화한 마크롱 "군사작전 즉각 중단하라"


입력 2022.02.25 09:06 수정 2022.02.25 09:06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러시아 "진지하고 솔직한 의견 교환"

(오른쪽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 접촉한 서방국 정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었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각) 마크롱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이어 푸틴 대통령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먼저 이야기를 나눈 뒤 푸틴 대통령과 통화해 러시아의 군사 작전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침공 감행 이유를 설명하며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진지하고 솔직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양 정상이 연락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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