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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AR IN UKRAINE" 골 넣은 우크라이나 국가대표의 절절한 호소


입력 2022.02.26 12:14 수정 2022.02.26 10:0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루슬란 말리노프스키 트위터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루슬란 말리노프스키가 세계의 도움을 호소했다.


말리노프스키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그리스 피레아스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아탈란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두 골을 기록한 말리노프스키는 후반 21분 자신의 첫 골이자 팀의 두 번째 골을 득점한 직후 유니폼을 들어 올렸다.


그가 유니폼 속에 입은 흰색 셔츠에는 "NO WAR IN UKRAINE"(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해선 안 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말리노프스키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나라가 공격받고 있다"며 "부디 이를 널리 알려주시고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는 23일 우크라이나 영토에 군대를 투입하며 사실상의 침략 전쟁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상황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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