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독려 메시지…"정치의 주인은 국민"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모두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에 "오늘부터 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손님이다'라고 했다"면서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정부는 확진자까지도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와 선거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은 곧 지나가겠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사전투표가 가능한 시간은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